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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매일신문 임부장의 뉴스노트

영화탄생 130주년 “동구 인문학당서 3천권의 영화 도서 만나보세요”

by silvercastle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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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 탄생 130주년 기념 7~9세계 영화 도서

 

광주 동구는 711~928일 영화 탄생 130주년을 맞아 동구 인문학당에서 영화 관련 도서 3천여 권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세계 영화 도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청

 

영화 역사의 시발점은 처음으로 영화가 상영된 것을 기준으로 삼는데, 18951228일 파리의 그랑카페에서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등이 상영된 것이 최초다.

 

동구 인문학당의 열한 번째 책 주제 전시인 세계 영화 도서에서는 영화 잡지, 세계영화사, 시나리오, 감독 연구, 영화평론집, 스타 화보, 영화음악, 스토리보드, 영화 포스터 모음집 등 영화 도서 3천여 권을 만날 수 있다.

 

스크린’, 로드쇼’, ‘키노’, ‘씨네21’ 등의 영화잡지는 한국 영화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매체로 이번 전시에서 영화잡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화비평 담론이 주춤한 현 상황에서 전문영화 비평을 시도하고 있는 격월간 영화잡지 ‘FILO’(필로)도 만날 수 있다.

 

2019915일에 창간 준비호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0권의 영화 비평지를 펴낸 1980’도 자리를 빛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펴낸 한국 시나리오 선집은 물론 최인호, 김기영, 송길한 등의 시나리오집도 만날 수 있으며 ‘Story: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와 같은 시나리오 입문서 등도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한나래 시네마 총서, 현대미학사의 영화 도서, 동문선의 영화 전문서들도 선보인다.

 

718일 오후 3시에 ‘‘실패해야 성공하는봉준호의 영화 세계라는 주제로 1980’의 편집장을 역임했던 김수진 씨가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인 살인의 추억’, ‘괴물’, ‘기생충을 집중 분석한 이야기들로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영화 역사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영화 도서 전시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각별하고 귀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면서 여름날의 향기 가득한 동구 인문학당에서 영화 도서를 통해 휴식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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