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2일 지리산 명차원에 방문하여 녹차만들기(제다)를 했다.
지리산 명차원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명차원영농조합법인으로 검색이 되고 주소지 또한
악양면 신대리 413-9 (악양동로 195-16)로 검색된다. 이 주소지는 공장이다.
제대로 가려면 악양면 악양동로 134로 공장 100여 미터 전에 위치해 있다.
위 사진처럼 명차원은 새주소로 주소지가 나와있다.
녹차밭에서 한컷 이곳 녹차밭은 일반적으로 봐오던 그런 녹차밭 모양이 아니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모양이 예쁜 녹차나무들은 기계를 이용해서 수확하기 때문에
그렇게 똑같은 모양으로 다듬어 놓고 기계로 녹차를 수확한다고 한다.
이곳 명차원은 사람들이 하나 하나 손수 녹차잎을 보고 수확하여 정성과 맛이 남다르다고 한다..
새 어린 녹차잎 한컷...
건물안에 들어가니 이렇게 녹차잎을 수확해 놓은걸 볼수 있었다..
가까이에서 한컷. 어리고 예쁜 녹차잎들로 직접 따서 그런지 색이 곱다.
막 들어서면 보이는 녹차들..
이곳에서 녹차 한잔씩들 하고 스님께 좋은 이야기도 듣고..
바로 옆쪽 방으로 가면 또다른 여러 종류의 녹차들이 있다.
이 동그란 것들은 발효차들이다. 오래된건 2003년 만들어 놓은것도 있다..
녹차가 몸에 안받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 발효차는 녹차를 발효하여
녹차가 몸에 안맞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다구들도 구경할수 있다.
만든 녹차를 마지막으로 건조시켜놓은 상태다.
이곳이 바로 녹차를 만드는 곳. 왼쪽은 돌판으로 올해 새로 스님이 들여놓으셨다고 한다.
오른쪽 가마솥(?)은 종종 볼수 있던 녹차 덖는 솥.
근거리에서 한컷.
이렇게 테이블위에 하얀 천으로 덮인것들은 녹차들이다.
최종적으로 녹차를 말리는 과정으로 스님이 최적의 온도(35~40도 사이?)로 말리는 중이라고..
스님의 녹차 시연이다.. 처음 녹차를 덖는 장면은.. 촬영을 못했다.. 처음에는 300도 이상의 강한불에서 녹차를 덖는다..
이렇게 맨손으로 덖는거는 2차 3차 덖을때 약한불에서 덖는 거다.
스님의 현란한 손놀림..
가까이서 한컷.
차를 덖으시며 웃으면서 설명해 주시며 자세하게 알려주신다. 그리고 하시는말 참 쉽죠? ^^;
정말 스님은 쉽게 쉽게 하시는거 같다.
녹차를 덖는 것만 찍었지만 1차 덖음 후 녹차의 수분을 손으로 압력을 가해 제거하고
2차 덖음 후 또다시 녹차의 수분을 제거..
3차 덖음 후 마지막으로 녹차를 잘 펼쳐서 놓고 최종 건조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적으로 직접 만든 녹차..
사진 참.. 안예쁘게 나왔다(망할 G6). 스님말씀처럼 참 쉽게...는 역시 스님만 쉬운거고
우리는 1차 덖음에서 태워먹고.. ㅜㅜ 2차도 또 태우고 3차는 그나마 덜태워 먹었다.
그래도 직접 만든 녹차라 그런지 한잔 우려 먹어보니 일반 시중의 티백 녹차와는 맛과 향이 다르다..
모양은 저래도 직접 우리고 보니 녹차잎들이 예쁘게 원래 녹차잎 모양으로 나와서 그나마 좋았다..
운이 좋아서 스님의 녹차 시연을 볼수도 있었고
(스님이 일정도 있으셨고 요즘 녹차를 매일 수백키로를 만들고 계셔서 몸이 힘드셔서 못 뵐수도 있었으나)
좋은 말씀도 듣고
직접 녹차도 따보고 만들기도 하고 즐거운 토요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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